물리학과 colloquium.

 

Physics Colloquium

Every Monday 4:00 PM, Fall 2006

 

09/04  교수 (KAIST 물리학과) 

           21세기 KAIST 학생들의 비전과 준비

09/11   Safinya 교수 (UCSB/KAIST 물리학과)

           Supramolecular assembly of biological molecules: From microtubule

bundles and necklaces to bio-nanotubles for biomedical applications

09/18  박사 (포항가속기 연구소)

          x-ray microscopy - beyond the resolution of a visible light microscope

09/25  교수 (부산대 물리학과)

           Physics of Polymer Electronics: Flexible Displays and Organic Solar Cells

10/02  교수 (부산대 물리학과)

 Mesoscopic and Quantum Devices

10/16  상무  (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)

Introduction to semiconductor technology  

10/30  교수 (KIAS)

Protein Structure Prediction by Global Optimization

11/06   원장 (표준과학연구원)

     측정표준과 노벨상

11/13   교수 (KAIST 기계공학과)

Force of a Biological Spring

11/20   원장 (항공우주연구원)

물리학과 우주개발

11/27   교수 (서울대 물리학부)

           Nano and Micro-Optical Images of Light

12/04  교수 (서울대 물리학부)

           Condensed Matter Research Under Extreme Physical Conditions

 



(일반적으로) 일주일에 한 번, 월요일 오후 4시에 있는 물리학과 콜로퀴움은 박현정씨에게 다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.


1. 새로운 과자의 시식장.
     시작 전 제공되는 과자와 빵 종류의 시삭장. 특히나 반가운 것은 매점에서 새로 발견되었으나 혼자 이겨내기에는 그 양이 너무 많아서 쉽게 사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과자를 조금씩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. 여기서 맛 본 새로운 과자의 종류 - 립(rib이 아니다 leaf다.)파이 / 후레쉬키위 / 쵸코가 들어간 마가렛뜨 / 오미오미 누룽지 / 에..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 롯데에서 나온 과자.
    또 하나 주지해야 할 점은 과자는 이렇게 조금조금 먹을 때가 훨 맛있다는 점. 내 돈으로 사서 많이 먹으면 별로다.

2. 생존 확인 및 짧은 대화의 장소.
    쉽게 볼 수 없는 전공 사람들을 ( 뭐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많이 친한 사람이 없어서기도 하고, 적극적으로 사람 만날 생각을 못해서긴 하지만.-_- ) 일주일에 한 번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장소. 특히나 올해 석사간 사람들. 과대되서 과사에서 과자 나르는 알바하는 개따오빠 같은 사람들( 뭐 그렇다고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지는 않아서 아쉽기는 하지만.. ). 또 맨날 옆에 앉아서 아 이거 재미 없다/ 오늘은 재밌다 라는 얘기를 나누는 장보쌈군과도 동아리방에서 볼 때보다는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음.
    좀 더 얘기 나눌 사람이 많고 내가 덜 소심하게 되면 이것저것 생산적인 대화를 할 수 있는 가장 좋은 장소가 여기일 것 같은데 말야.

3_1. 인생 벤치마킹.
    연사 분들이 어떤 인생을 살아 오셨는지, 그들의 인생을 저 길로 이끈 것은 무엇이었는지. 그들이 꿈꾸는 것은 무엇인지.. 등등을 생각하게 되는 자리가 된다. 물론 이 시간의 목적은 그들의 연구성과나 최근의 연구 동향을 주로 듣는 것이기 때문에 정말로 연구를 진지하게 말씀하시는 분들은 가끔 이런 걸 전혀 생각해 볼 수 없게 말씀하시기도 하고, 연구에 대해 듣기 보다는 이러한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연구내용에 대한 발표를 전혀 못알아 듣기 때문이어서 라는 자괴감에 시달리기는 하지만..-_-;;;;;;;; 뭐 어디에서든 내가 배울 것을 찾아 가면 되는 거 아닌가.!!!!
    저저번에 오신 부산대 물리학과의 이광희 교수님. 의 이야기나 오늘 오신 하이닉스 반도체의 홍성주 상무님의 얘기를 듣고 이런 저런 생각을 했으면, 특히 강의 말미에 이광희 교수님이 밝히신 자신의 꿈- 이 꽤나 인상적이었다.
3_2. 연구내용등을 들을 수 있는 곳.
     각 연사분들의 연구 내용을 듣고,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며 그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이용이 되는지 등을 들을 수 있다. 연사분들의 위치에 따라서 강의 내용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. 특히 오늘 (10월 16일)의 연사분은 하이닉스 반도체의 상무시고 그동안의 연사분들과 몸 담으신 곳이 다름으로 인해 ( 연구소/ 대학교수 )그저 연구에 관한 내용 보다는  산업이 살아 남기 위해 그 분양의 연구가 가야 할 길. 단지 연구. 뿐만이 아니라 수요 및 소비자의 성향등의 영향을 받아서 변화한 현장의 이야기. 등을 들을 수 있었다.
     나는 당장 물리학과적인 길-을 갈 생각이 없고, 또한 .( 예전에는 그렇게 내 길이라고 믿고 싶었던.!! ) 이러한 기술적인 연구를 하는 길을 갈 생각이 없지만, 우선은 굉장히 흥미로운 얘기들이고( 특히나 오늘 내용은.. ), 그러한 길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무척 좋은 자극이 될 것 같다. ( 그리고 문득 꿈을 꿔 봤다. 내가 어떤 길을 가던지, 나도 언젠가 연사로 초빙되어 와서. "카이스크 물리학과 생으로서 내가 가야할 길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고, 결국은 아주 관계가 없는 길로 온 것처럼 보이지만 물리학도로서 생각하고 느꼈던 것들과 그 방법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" 고, " 또한, 여러분이 지금 겪고 있는 문제점은 다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."고 말하고 있는 미래의 내 자신을.. )



가끔 연사분들이 말을 잘 못하시거나,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거나 해서 멍 하니 앉아 있을 때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. 이런저런 것들. 그 시간에 무엇인가 들어서 내가 뭔가를 생각할 수 있고 발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들기 때문에 꽤나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. 

by 알랄롱 | 2006/10/16 19:33 | 묻는다.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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